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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감정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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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칭이란 ‘감정을 이동시키는 방법’이며 개인의 행복을 넘어 공동체의 행복을 이루는 관계의 기술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먼저 도입돼 구성원의 역량을 높여 ‘일 잘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쓰였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팀웍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하트스토밍(heart-storming)’이 필요하다. 빌 게이츠는 수년 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체 직원에게 감정코칭 교육을 받도록 권했다. 미국 국방부에서도 2010년부터 군인과 가족에게 보급해왔다. 지금은 학교, 가정 등 다양한 공동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내 감정과 친해지는 감정코칭
최근 국내에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직원 대상 감정코칭 연수가 실시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의사, 간호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스트레스 관리 및 타인과의 관계 개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감정코칭 연수가 이뤄진다. 또 부부나 직장 동료와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관리해 관계를 개선하고 올바른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행복한 가정과 조직을 만드는 데 감정코칭이 훌륭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사단법인 감정코칭협회(이사장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회장 한정희)가 오는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감정코칭과 커뮤니티 행복’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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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행복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추구하는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가 ‘결대로 꽃 피우기’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또 삼성그룹과 스트레스 관리기술을 제휴하고 있는 미국의 ‘하트매스연구소’의 캐롤린 잰슨 연구원이 회복탄력적인 팀웍 구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잰슨 연구원은 아동청소년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높이며 건강한 또래 관계를 만들고 유지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똑똑한 두뇌, 지혜로운 마음: Smart Brain, Wise Heart’ 워크숍도 직접 진행한다.

2013년 설립된 (사)감정코칭협회는 학교폭력, 왕따, 우울, 자살 등으로 고통 받고 정서가 황폐해져가는 아이들이 애정 어린 양육과 지도 속에 올바른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5년부터 전국 영유아 교육자들과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시설의 양육자들에게 ‘행복씨앗심기’ 재능기부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영유아 보육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신 심리학 이론과 치유법을 토대로 사회의 가장 기본인 가정의 해체를 막아 불행을 미연에 방지해야 건강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며 “유네스코와 유니세프 등을 통해 ‘행복씨앗’ 무료교육, 재능기부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장가현 기자 


https://woman.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nNewsNumb=20191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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