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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자 나는 시간관리를 잘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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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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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무언가 한가지에 중독되어 살아간다.

 

중독은 살맛 나는 상태로 상처를 잊게하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삶의 동력인 중독은 벗어나는 순간 급격히 덧없음을 느낀다. 그 이면에는 공허가 꿈틀거리는데 우리는 이 공허감을 이겨야 한다. 문제는 공허함을 고요함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는 데 있다. 사람들은 자극을 쫓지만 그러는 동안 삶의 의미는 증발한다.

대한민국은 일중독 사회다. 일할 때 가장 즐겁고 일을 사랑한다. 휴일 없이 계속 일을 하고,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현대인은 개미처럼 일하도록 암묵적으로 요구받는다. 성공을 부추기는 사회에서는 어릴 때부터 일과 성공에 길들게 만들고 모든 교육과정은 일꾼을 원한다.

일과 성공은 자본주의 토대이고, 일중독은 자본의 산물이다.

우린나라 사람들은 왜 일을 많이 할까? 어릴 때부터 가정과 학교, 학원에서 공부에 내몰리며 주변에서는 “공부해라~”라는 소리다. 나이가 들면서 공부중독이 일중독으로 변하고, 강도 높은 노동에도 익숙해져간다.
 

혹시 나도 일중독자일까?

이제는 멈춤, 충전, 계획으로 풀어보자

삶의 균형을 위한 노력


멈춤(Stop)

멈추어 서서 나를 돌아보자. 일중독은 일종의 도피라고 볼 수도 있다. 중독의 이면에는 항상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가난과 실패 그리고 무능에 대한 두려움인인데 만약 그렇다면 이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잠시 하고 있는 일을 멈춰 보자. 중독과 건강의 차이는 지금 하던 일을 멈추거나 미룰 수 있는가? 에 있다. 우선, 스스로 일중독을 인정하자. 혼자서는 극복하는 게 어렵다. 많은 중독이 그렇듯이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나아가 노동시간의 단축, 직장문화의 개선 등 사회적 노력도 필요하다.

충전(Recharge)

이성적 명령으로 쉽게 뇌의 피로를 쉬게 할 수 없다. 그럴수록 잡념과 근심은 더 커지곤 한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머릿속의 휴식은 감성적 충전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에게 열정·의미·동기·영감의 동력인 감성에너지는 소통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된다. 감성은 소통을 통해 충전될 수 있으며 이밖에는 취미와 운동, 명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계획(Scheduling)

중독의 특성상 일중독은 멈추기 쉽지 않다. 생계에 직결되는 일은 다른 중독에 비해 별다른 해가 없는 것처럼 겉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계획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나의 일정에 다른 계획을 넣는 것으로 시작해 보며 일정을 관리해보자. 타이트하더라도 운동하는 시간과 평소 좋아하는 취미시간을 넣어보자. 가족과 대화하고 친구와 잡담하는 시간을 만들어도 좋다. 점차 시도하면서 우선순위를 조율하고, 일에 대한 집착을 서서히 줄여나가보자.

앞으론 이렇게 자신에게 말하자. “ 재미있는 다른 거 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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