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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티브 잡스도, 에릭 슈미트도, 힘들면 그에게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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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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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칭이 무엇이기에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리더들이 이야기하고, 영향력을 끼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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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캘리포니아 아서톤의 한 고등학교 풋볼 경기장에서 한 남자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날 모여든 수천 명의 추모객 중에는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와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 애플 CEO인 팀 쿡,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스 포랫 등 미국 IT 산업계를 대표하는 거물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도 살아 있었다면 참석했을 게 분명한 자리였다.

도대체 세상을 떠난 이가 누구길래 좀처럼 모이기 힘든 IT 업계의 선구자와 리더들이 총집결했을까. 이날 많은 사람들의 애도 속에 영원히 잠든 이는 ‘실리콘밸리의 숨은 스승’으로 불리는 빌 캠벨이다.

캠벨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전설적인 비즈니스 코치로 통하는 인물이다. 구글의 전·현직 임원은 물론 괴팍한 천재로 불렸던 잡스도 힘든 일이 있으면 전화를 걸어 그에게 대화를 청했다. 다만 캠벨은 자신이 빛나는 것보다 빛을 낼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더욱 빛나게 도와주는 일을 선호했기에 실리콘밸리 밖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아니 ‘주목을 받지 않았다’.

그렇게 숨겨졌던 그의 삶과 가르침이 그의 사후에야 한 권의 책으로 정리돼 나왔다. 신간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의 공저자는 구글 전 회장인 에릭 슈미트와 조너선 로젠버그 전 구글 CEO 그리고 앨런 이글 구글 영업 프로그램 책임자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전·현직 ‘구글러’ 셋이 의기투합해 책을 낸 이유는 ‘배워서 남 주자’는 생각 때문이다. 캠벨에게서 얻은 지혜와 지식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게 후대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한 이들은 최대한 많은 사례를 담기 위해 캠벨과 함께 일했던 80여 명을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캠벨은 원래 선수 출신 풋볼 코치였다. 풋볼 코치 시절엔 무명이었다. 선수들의 개별 사정을 과도하게 이해하고 연민을 가졌던 탓에 냉정한 스포츠의 세계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결국 그는 서른아홉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스포츠계를 떠나 비즈니스 세계로 향했다. 진로 변경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영업과 경영에서 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소프트웨어 인튜이트의 CEO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틀보다 빛을 발한 것은 ‘테이커(taker)’보다 ‘기버(giver)’를 지향하는 캠벨의 가치관이었다. 타인의 성장과 성공을 도우면서 진심으로 기뻐할 줄 아는 능력이 크게 주목받은 것이다. 타인과의 협력에 익숙지 않은 IT 엔지니어들의 세상에서 그는 팀 스포츠 정신을 절묘하게 적용해 애플과 구글 등의 기업에 팀플레이 문화를 정착시켰다.

캠벨이 손 댄 기업들 중에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곳이 수두룩했다. 이로 인해 그에게는 ‘1조 달러 코치’란 별명이 붙었다. 공저자인 슈미트는 “캠벨이 없었다면 애플도, 구글도 지금의 모습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무엇보다 그는 이들 기업에 돈과 바꿀 수 없는 공동체 정신, 상호 존중, 협력 커뮤니티 중시 등의 문화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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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I5OXC6B (서울경제_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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