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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하는 나에게 힘을 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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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강 댓글 0건 조회 1,538회 작성일 19-12-1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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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할머니, 부모님과 살았지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채로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두분다 일을 하시며 저를 학교에 보냈지만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전혀 관심도 없었고 학교에 와준 일도 없습니다. 나는 늘 부모나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외감과 낮은 자존감으로 위축되어 있어서 학교의 아이들에게도 왕따를 당했습니다. 간신히 학교 졸업후 군대를 갔지만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서 계속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며 비위 맞춰주는 데에 늘 에너지를 쏫아야했니다. 즐거운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지만 그래도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견딘 것 같습니다.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비굴하게 낮은 자세로 맞추어줘야한다는 것이 더 비참했고 자살시도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를 전적으로 인정해주고 힘을 주는 코치를 만나서 회복되고 있습니다. 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강점이 무엇인지를 찾으며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나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능력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편안함을 유지하고 즐거운 일을 만들어나가는 방법도 체득했습니다. 이제는 취직준비를 하고 있는데, 면접 본 곳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받게 될 거 같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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