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칭의 기본원리는 내담자인 코치이가 원하는 희망직업이 최우선이다. 우선,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직업을 다 써볼 것을 권한다.
코치이가 못쓸 수 있다. 무리하여 쓰게 하지 않는다. 피코치로 하여금 종전의 검사결과에 연연하지 않도록 권한다. 검사결과는
\'너는 반드시 이 직업을 해야 한다\'를 의미하지 않는다. 검사의 신뢰도는 70% 정도여서 30%는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딱 맞는
직업추천을 해달라? 라는 요청 자체가 넌센스인 것이다.
*코치이님이 관심이 있거나 원하는 직업을 써 보시겠어요?
2. 직업심리검사에서 추천된 직업들이 있다. 먼저 이들 직업들이 어떠한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들 결과는 코치이의 성향과 특성
및 강점을 나타내고 있어 코치이를 파악할 수 있는 일차 자료가 된다. 예를 들면, 적업적성검사(최적합직 업; 교수, 공무원, 상담가/
적합직업; 교사, 일반관리자, 경찰관), 직업흥미검사(Holland검사/strong검사; 공무원, 인사전문가, 교육가, 상담원, 교사, 경찰,
성직자, 사회복지사, 영업원), 직업가치관검사(정보, 행정관리, 교육가, 유치원 및 초등교사, 판검사, 경찰관, 교도관, 보건교사, 제과
원, 장교)의 결과치를 갖고 있다고 하자.
*코치이님의 진로를 명확히 밝혀주는 직업이 없는 것 같군요. 이제부터 같이 찾아보기로 할까요?
3. 이어서 자신의 희망직업과 추천직업을 비교하면서 최선의 직업선택을 위한 탐색을 시도하게 한다.
.희망직업을 쓴 경우, 희망직업 중 추천직업간에 겹치는 직업을 찾아보세요. 그 직업이 있으면 자신의 직업선택란에 쓰세요.
.희망직업은 있으나 추천직업과 공통부분이 없으면, 희망직업중 제일 관심직업을 찾아 직업선택란에 쓰세요.
.희망직업이 없으면, 추천직업중 공통직업을 직업선택란에 쓰세요.
.희망직업도 없고 공통직업도 없으면, 추천직업 중 관심있는 직업 하나를 골라 직업선택란에 쓰세요.
.추천직업을 보다보니 희망직업보다 더 관심이 있으면, 추천직업을 직업선택란에 쓰세요.
4. 직업선택란에 쓴 선택직업이 물적 요인(경제적 지원 등), 인적 요인(심리적 지지, 부모 반대 극복), 사회적 요인(법제도 변화, 경제
트렌드 변화, 사회적 변화 등; 시험제도 변경, 채용 규모 삭감 등) 등에 비추어 과연 적합한가를 검토한다.
*코치이님이 선택한 직업이 현실적으로 적합한가요?(relevancy)(물적,인적,사회적 요인 측면에서)
*코치이님이 선택한 직업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가요?(feasibility)
5. 상기 4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시 3으로 올라가 검토해 보도록 한다. 이러한 절차를 마쳤으면, 다음으로 선택한 희망직업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직업체험을 하게 하며, 진로 및 직업을 성취하기 위해 목표설정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토록 하게 한다. 때로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교정적 피드백을 통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코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