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성과
업무성과
대기업에서 일하다 최근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팀장으로 승진하며 좋은 조건으로 왔는데 막상 와보니 보고체계도 엉망이고 같이 일하는 팀원들도 다 새로 이직한 사람들이라 업무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대표는 저한테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보니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유정 코치의 솔루션
우선 고객님의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응원합니다! 새로운 것은 늘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업무 문화와 시스템이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전혀 다르다보니 적응해나가는 과정에 혼란이 있을 수 있겠네요. 팀원들도 이 회사에서는 다 처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니 함께 시너지를 내며 일할 수 있을지도 걱정되고요…

우선 새로운 회사에서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에서의 업무체계와 보고체계도 다시 배우셔야 할 것 같고요. 회사에서 기대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본인이 할 수 있는 업무영역은 어디까지인지 서로 합의하고 재조정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직속상사가 대표님이시다보니 대표님과의 많은 소통과 합의가 필요하겠지요.

또, 팀장으로 승진을 하시다보니 리더십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팀장으로 이제 본인의 업무뿐만이 아니라 팀원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동기부여하며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팀원들 각각의 성격과 업무 스타일, 강점과 약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업무를 잘 배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팀원들과도 자주 소통하며 팀장으로서의 방향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위, 아래를 함께 챙기며 회사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초반에는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팀장님께서 처음 스타트업에서 면접을 보고 기대했던 회사생활의 모습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어떤 모습이었나요? 이 회사에서 어떤 비전을 그리셨나요? 그 모습을 가능하면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자주 마음으로 상기해보세요.
대기업에서 안주하지 않고, 스타트업에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팀장님의 멋진 꿈을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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