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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연애를 하고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서 결혼을 했습니다. 남들은 결혼하고 1년 정도되면 임신을 하거나 자녀 계획도 세우더라구요. 그런데 저희는 결혼한지 1년 6개월이 되었지만.. 자녀 계획에 대해서 큰 생각이 없습니다. 양가 어른들은 저희가 삼십대 중반이 지났기에 불임이 아닐까 걱정도 하시고, 노산이라 걱정도 하십니다. 가끔 친구들이 자녀로 인해 벅차하는 고민을 들으면 없는게 훨씬 낫겠다 싶다가도... 그럼에도 자녀로 인해 행복한 일이 더 많다고 하면 부럽기도 합니다. 정말 이렇게 있다가는 나중에 임신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구요.. 저희 부부는 자녀를 낳아야할까요? 아니면 딩크족으로 살아야 할까요?
우정민 코치의 솔루션
자녀계획은 일생일대의 큰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부부가 얼마나 고민하고 있을지.. 양가 어른들의 기대는 얼마나 크실지.. 그 마음이 전해집니다

1. 자녀가 있다는 것은 부모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엄청난 책임이 따르는 것이지요. 자기 희생과 자기 초월의 사랑으로 자녀들을 대해야 합니다. 그것은 때로는 뼈를 깍는 힘듦과 고통이 따르기도 하지만 자녀를 키우면서 자녀의 키와 마음과 생각이 자랄수록 부모의 마음과 생각도 함께 자라게 되는 유익은 너무나도 큽니다. 또한 자녀를 양육하며 얻는 배움과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는 행복입니다. 자녀를 낳고자 할때 예상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현실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미리 공부하며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입니다. 또한 이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지인 집을 방문하여 실제적인 모습들도 보고, 인터뷰도 해보며 부모가 되는 준비를 하는 것도좋은 방법이될 것입니다.

2. 자녀를 낳고 싶어도 경제적인 부담, 자녀를 낳아도 키워줄 사람이 마땅치 않은 것에 대한 부담, 경력이 단절 될것에 대한 부담등으로 자녀가 없이 사는 딩크족의 삶을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딩크족이란 결혼해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맞벌이 부부로, 수입은 두배이지만 아이는 갖지 않는 가족형태를 뜻합니다. Dooble Income No Kids의 앞 글자 DINK를 따서 만들었습니다.
딩크족의 삶은 외로울 수 있다고들 걱정을 하지만 두 부부가 공동의 취미와 애완 동물등을 키우며 깊은 유대감을 가질수 있고, 더 여유 있는 노년의 삶을 준비 할 수 있습니다. 양가 어른들 및 다른 사람들에게는 부부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가치를 잘 설명해야하겠고, 가끔 아쉬움이 클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자녀를 낳고, 안 낳고는 부부의 선택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그것을 선택할때 정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일치된 결론을 도달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정민 코치
KPC / P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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