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정 자기는 어떤 사람인지를 찾아보게 했습니다. (코칭 1~3회)
코칭이 진행된 때가, 2020년 코로나19가 강하게 전파되던 때였습니다. 사실상 진로에 대한 걱정이 많았고, 의지도 약해져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전화통화에서의 목소리는 긍정적 분위기가 전해져 왔습니다.
1회기에서는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지 않고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는 대화를 했고, 삶에서 희망하는 자기가 누구인지를 탐색토록 했습니다. 동시에 \'현재 지금의 나\'는 어떤한지를 정리하게 했습니다.
2회기에서는 앞으로의 진로와 관련해서 그 동안의 의식과 준비 등을 점검했고, 일반적인 유형검사를 진행했습니다.
3회기에서는 2회기에서의 유형검사를 참고로, 취업 쪽의 방향 찾기를 했습니다. 이 때 자기의 겉 모습과 속 마음의 차이를 탐색토록 했는데, \'아버지와의 관계\'가 주는 힘을 발견했습니다. 취업진로는 살짝 내려놓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향한 코칭대화로 이어가는 것을 동의했습니다.

2. 아버지의 의사에 따라가게 한 원인들은 무엇인지 알도록 했습니다. (코칭 4~5회)
과거 아버지와 관계에서 좋았던 경험, 아버지의 의사에 따라가게 한 이유, 그런 과정에서 아들로서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를 찾아내도록 했습니다. 아버지는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게 했고, 아들로서 보는 아버지와 한 사람으로서의 아버지를 비교토록 해봤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너머 독립된 인격체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표현하는 관계로 거듭나는 방법 찾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실행 의지도 약속했습니다.

3. 대학을 졸업한 후, 진로 설계하기 (코칭 6회)
아버지와의 관계와 함께, 취업과 진로를 향한 마지막 코칭대화를 했습니다.
자기 삶에서의 기본적인 의식과 흥미 찾기, 이 결과에 따른 직업적 요소 찾기, 나아가 진로 설계하기를 했습니다.
\'지구를 돌아다니면서, 지구의 구석구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자유스런 삶을 살고 싶다.\'라는 소감으로 코칭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