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관리
슬픔
아내와 사별한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감정적으로 슬픔이 없어지지 않고 신체적으로도 회복이 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1년간 휴직해서 쉬었는데, 이제 사회생활도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의욕이 나지 않아서 어떻게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수명 코치의 솔루션
가족이나 연인, 친구, 존경하는 사람 등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이나 이별 등으로 갑자기 떠나보내는 경우 그 충격은 아주 큽니다. 오랜 지병처럼 예상된 것이 아니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기 때문에 단번에 극복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은 아주 큰 슬픔 속에 있는데 다른 사람과 세상은 평온하게 그대로 진행되는 것 같아서 당황스럽고 혼란스럽습니다. 상실을 경험하면 가정 먼저 그 사실과 현실 자체를 직면하기 싫어서 회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 대해 분노가 일어납니다. 또한 이별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커서 견디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로 시간이 흐르면 점차 슬픔과 그리움이 좌절감으로 변해갑니다.

그러나 이런 슬픔과 좌절, 그리움, 미움 등의 감정도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집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슬픔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슬픔의 아픔이 길어지는 이유는 이별에 대해 자기 탓을 하고 후회할 때, 그리고 이별에 대한 죄책감 등이 느껴질 때입니다. 이것을 애도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점점 일과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지고 일상 사회생활 자체에 관심이 없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보통은 6개월이 지나면 부정적인 감정들이 조금씩 무뎌지고 더 편한 마음으로 그 사람과의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 단계가 옵니다. 이때부터 평상적인 생활로 다시 회복됩니다. 이 시기에 빠른 시간 안에 사회생활로 복귀하여 전과 같은 에너지와 생활 패턴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일 슬픈 기분을 계속 유지하고 그것으로부터 빠져나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무력감에서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또한 본인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슬픔에서 회복되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상담코치와 함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코치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새로운 미래 계획을 세우고 쉬운 것부터 일상에서 하나씩 실행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나만을 위한 친절한 코치와 함께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워서 일과 삶에서 하나씩 실천해나가면 다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에너지를 되찾고 행복하고 기쁨에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수명 코치
KSC / M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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