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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3년이되었고, 현재 12개월 아들이 있다. 연애때는 사랑하는 마음이 나름 깊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남편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아서 힘들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정민 코치의 솔루션
아기가 태어났을 때는 부부가 서로 아기만 바라보면 감격스럽고 기뻐서 매일이 신기하고 즐겁기만 합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아기를 키운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입니다. 아기에게 온종일 집중해야하는데 체력이나 체형도 달라지고 정신적으로 지쳐갑니다. 이렇게 지쳐갈 때에는 남편이 아내와 아기에게 더욱 섬세한 관심을 가져줘야 합니다. 그런데 남편도 회사일이 녹록치 않다면 이러한 관심을 충분히 쏟을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아내가 혼자서 집에서 하루 종일 아기를 키우고 살림을 하다보면 외로워집니다. 사회생활을 하던 사람이라면 사회에서 격리되고 뒤떨어진다는 조바심도 생기지요. 아이를 낳느라고 희생당한 것 같은 자신의 모습이 불쌍해 보이고 이것을 알아주지 않고 별도움을 주지 않는 남편이 미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로 인해 하루 종일 피곤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귀가한 남편이 귀찮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남편이 미워지기 시작하면 점점 우울한 상태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스스로 극복하고 회복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이 상태가 된 것은 아이 탓도 아니고 남편 탓도 아니고 오직 자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여성으로써 자녀를 가진다는 것은 너무도 큰 축복입니다. 아이가 세상에 나왔을 때 이 세상 어떤 성취감보다도 크고, 어떤 기쁨이나 행복감 보다도 컸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때의 기 감동과 기쁨을 매일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해보는 것입니다. 아기도 감사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유일한 사람인 남편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체력이 약해지고 지친 상태에서 남편도 회사 일 등으로 경황이 없다면 아마 남편도 지금 많이 지치고힘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남편도 아내의 지지와 격려, 도움이 필요한데 그러한 서포팅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지쳐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가진 어떠한 여성이라도 이런 과정을 거친 것을 생각하며 자신도 곧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스스로 힘을 내야합니다. 너무 많이 지쳐 있어서 이 상황을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다면 코치와 함께 건강 회복, 시간관리, 사랑의 관계 회복, 사회 경쟁력 강화 등의 주제를 가지고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면 더욱 빨리 쉽게 회복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정민 코치
KPC / P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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