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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의 싱글미혼여성입니다. 평소,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특별이 이성이나 결혼에는 큰 관심이 없는 편이라 그동안은 직장일과 취미활동위주로 편하고 즐겁게 지내왔습니다. 작년부터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꼭 결혼을 하고 싶거나, 또는 하기 싫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호연 코치의 솔루션
작년부터 30대중반에 접어들면서 결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은 결혼과 비혼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거나 구체적으로 탐색하지 않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혼의 가치와 선택여부는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중요도도 개인차가 있기에 결혼 유무에 대한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결혼을 꼭 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하기 싫은 것도 아닌 상태에서 나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불안감만 깊어간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하시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첫째, 결혼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결혼을 통해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가?
둘째, 비혼을 선택한다면, 앞으로의 자신의 인생은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 예상되는가?
셋째, 결혼을 선택할 경우 자신의 삶 중에서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비혼을 선택할 경우 자신의 삶 중에서 포기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이 두 가지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넷째, 지금 느끼는 불안감의 정체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다섯째, 비혼을 선택한다면, 자신감 있고 당당한 비혼주의가 되기 위한 자신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여섯째, 결혼을 선택하든 비혼을 선택하든 앞으로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금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보고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의 지인들의 다양한 경험이나 조언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막연한 선입견이나 불안감만 키울 수 있습니다.
나이와 주변 환경 보다는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금 준비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여유롭고 안정감 있게 자신과 주변을 관조하게 되고, 결혼에 대한 자신의 명료한 생각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정호연 코치
KPC / P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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